최근 국내 4대 은행의 기업 대상 무수익여신(이자도 못 받는 대출)이 사상 처음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
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통계 이상입니다.
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뜻이죠.
✔️ 무수익여신이란?
무수익여신은 은행이 돈을 빌려줬지만, 이자도 못 받고 원금도 회수하기 어려운 대출을 말합니다.
이는 곧 기업이 제때 빚을 갚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, 해당 기업의 경영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✔️ 기업 부실의 원인
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, 내수 침체, 원자재 가격 상승, 여기에 코로나 이후 회복 지연까지 겹치며 많은 기업들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
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는 이 상황을 버티기 더욱 어렵습니다.
실제로 지난해 전국 법원이 접수한 법인 파산 건수는 1,940건,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이는 2022년에 비해 17%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.
✔️ 이게 왜 위험한가?
기업이 무너진다는 건 그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생계, 해당 기업에 납품하던 협력업체의 매출, 그리고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.
즉, 기업 부실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, 연쇄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리스크입니다.
✔️ 중소기업이 지금 필요한 것
- 운영자금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
- 세금 유예나 감면 등 정부 정책
- 금융기관의 채무 조정 지원 확대
한국은행도 이 점을 인식하고, 지방 중소기업과 저신용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 확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.
✔️ 내 사업이 위험하다면?
- 현금흐름을 꼼꼼히 점검하고
-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며
- 금융기관과 상의해 이자유예, 대환대출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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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깡통대출 시대의 생존 가이드 3 - 가계 무수익여신 1조 돌파…우리집도 괜찮을까?
2024년 말 기준, 국내 4대 은행의 가계 무수익여신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이 수치는 단순한 금융 통계가 아닙니다. 우리 가족의 대출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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